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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약보다 효능이 좋은 가을대추

    시골길을 걷다보면 가끔씩 햇살을 받으며 빨갛게 익어가는 대추를 보게됩니다. "가을대추는 약"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대추는 대추나무의 열매로 100g당 104kcal이며 당분이 비교적 많은 편이라 과하게 섭취하면 다이어트에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과육의 60% 가량이 수분이며 100g당 당질 약 25g, 지방 0.5g을 함유하며 비타민 A, B, C를 비롯한 엽산, 인, 칼슘, 칼륨 등 각종 미네럴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대추의 효늘, 대추는 100g당 비타민C 함량이 약 70mg으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참고로 사과 100g당 비타민C 함량이 약 4mg이므로 무료 17배 이상의 비타민C가 대추에 들어있는 셈입니다. 비타민B군과 E 등도 사과의 4~5배 이상 들어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C가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이므로 대추를 섭취하면 체내 산화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계시지요? ^^ 하지만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대추 양이 한정적인 만큼 적당히 드셔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마세요.


    대추의 효능, 삼계탕 등에 들어있는 끓인 대추를 먹으면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비타민C가 열에 약한 수용성 성분이므로 장시간 가열한 대추는 아무래도 생과보다 영양 성분이 적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대추를 맛이 달고 따뜻한 기운이 있으며 위를 편하게 하는 약재로 본다고 합니다. 이뇨, 자양, 강장, 진통, 해독, 긴장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추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성분을 함유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빨갛게 잘 익었고 껍질이 흠 없이 깨끗하며 윤기가 도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덜 익은 대추를 먹으면 탈이 나거나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싱싱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말려서 견과를 만들거나 냉동실에 보관하면 장기간 활용할 수 수 있습니다. 강정 등 과자로 만들거나 밥과 죽 재료, 각종 요리의 고명 등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대추생강차, 사과대추차, 대추술, 대추 식초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위를 조화롭게 하는 대추 가볍게 즐겨보시고 건강도 챙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