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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 ‘여왕의 귀환’ 김연아, 성화 점화...평창의 불 밝혔다


    피겨의 여왕이라 불리는 김연아가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였다.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전이경이 먼저 성화를 들고, 이어 리우 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이 성화를 이어 받고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박종아-정수현은 이어받은 성화를 최종 점화자인 김연아에게 전했다.